비트코인이 연일 전고점을 돌파하고 있다. 2021년 상승장 이후 3년만에 다시 찾아온 불장이다. 오늘 자 9600만원을 돌파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코인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그만큼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 과연 비트코인은 어디까지 올라갈까?
비트코인 도미넌스
비트코인 도미넌스(Bitcoin Dominance)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점유율을 뜻한다. 쉽게 말해서 비트코인 시총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하는데, 현재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약 53%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언제까지 우상향할 것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으며, 일각에서는 단기적으로는 1억원까지도 갈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아직 안정된 자산이라고 보긴 어려운 듯 하니 무리하게 매수하기 보다는 현금비중을 일정부분 유지하시면서 분할매수 하시는 걸 추천한다.
비트코인 배경
비트코인은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가명을 쓰는 프로그래머가 만든 디지털 통화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기존 화폐처럼 중앙은행 없이 개인간 P2P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정해져있고 채굴방식 또한 컴퓨터 연산으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열광했고 현재까지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있다.
비트코인 시세 왜 오르는건가요?
2024년 1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서 투자금이 몰리고 비트코인의 시세가 폭등하기 시작했다. 비트코인 ETF는 금융 시장에서 거래되는 교환 거래 펀드(ETF)의 일종으로, 비트코인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직접 거래하는 것에 비해 더욱 편리하게 사고팔 수 있다. 또한, 비트코인 ETF는 금융 규제 기관의 감독 하에 운영되므로, 투자자 보호 조치가 더욱 철저하게 이루어진다.
비트코인 지금 사도 되나요?
최근 비트코인가격이 급등하면서 너도나도 비트코인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까지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국은행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암호자산은 내재가치가 없다”라고 경고한 적이 있다. BIS는 지난달 발간한 연례보고서에서 암호자산 가치를 0원으로 평가한 바 있고 통화로 부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는 가치 판단이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의 시장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또한 변동성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
하지만 정작 나도 이 글을 작성하면서 ”8천일때 살걸“ 하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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