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은 세계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직장인들 사이에서 필수 어플로 자리잡았고, 한국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인재채용과 홍보용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죠. 취업/이직 준비생에게도 필수적이고, 실무자들끼리의 네트워킹용으로도 유용한 링크드인, 아직까지도 어떻게 써야하는지 감이 안오시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설정하기
프로필 사진은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줍니다. 링크드인 프로필은 딱딱한 모습보다는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자연스러운 사진이 좋습니다. 국내 기업 서류지원 시 제출하는 증명사진을 업로드하는 것은 오히려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되 과도하게 격식을 갖추지 않고 살짝 미소를 띄고 있는 사진을 추천드립니다. 감이 안오신다면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자기소개 작성하기
링크드인의 'About' 섹션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하면 좋습니다.
1. 비전
자신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역할을 찾고 있는지 명확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2. 전문성
자신의 전문성과 경험을 강조해야 합니다. 특히 직무 관련 프로젝트 경험과 스킬셋을 명확히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개성
자기소개란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나의 가치관은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도록 합니다.
4. 정보 업데이트
포트폴리오, 연락처, 레쥬매 등에 최신 정보를 반영하도록 자기소개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극적으로 Connect 하기
일반 소셜미디어와는 다르게 링크드인에서는 관심있는 회사의 직원, 학교 동문, 같은 직무를 가진분 등 조금의 연결고리라도 있다면 적극적으로 커넥트하고 소통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커리어적으로 연을 맺고 싶다면 낯선 사람이더라도 먼저 연결을 시도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DM으로 Informational Interview 요청하기
커리어 기반의 네트워킹 플랫폼이니만큼 DM을 보낼 때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신중하게 연락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회사의 저와 같은 포지션에 계신 분께 커피챗을 정중히 요청드린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코로나가 심했기 때문에 Zoom으로 만나뵙고 몇가지 궁금한 점을 여쭙는 자리를 요청드렸었는데, 그 분께서 흔쾌히 수락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형태의 가벼운 인터뷰 요청이 바로 Informational Interview 입니다. DM 을 통해 인터뷰 요청을 보낼 때는, 상대방의 이력과 배경을 충분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인터뷰 요청을 해야 받아들여지기 쉽습니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본인의 아까운 시간을 써서 인터뷰를 해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이 분야의 뛰어난 인재인 당신의 도움이 절실하다' 는 뉘앙스를 풍기며 칭찬과 함께 요청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운이 좋으면 상대방이 해당 회사의 Referral을 줄 수도 있으니 최대한 긍정적인 태도로 인터뷰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링크드인은 같은 분야 종사자들끼리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어서 인맥관리 측면에서도 아주 좋은 플랫폼입니다. 그리고 글로벌 인재채용시장에서의 영향력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여러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개인 피드에 채용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고, 구직자 입장에서는 면접 기회를 얻거나 인터뷰 팁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외국계 기업 채용공고 중 대부분이 링크드인을 통해서 이루어지니 미리 가입해서 관심 있는 기업과 직원들을 팔로우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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