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넘어지는 법을 배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낙상 후 효율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설계했다는 소식이다.

Photo by Boston Dynamics

어떤 로봇인가?

아틀라스 (Atlas)와 그 후속 로봇이 민첩성을 강조하여 낙상 후 회복할 수 있도록 첨단 균형 및 제어 시스템을 장착했다고 한다. 낙상은 작업의 일부이고 달리기, 점프, 회전 등의 이동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균형 감각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선보인 영상에서는 아틀라스가 체조 루틴을 수행하며 민첩성과 균형 감각을 뽐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틀라스는 민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체 부위를 회전시켜 복잡한 환경을 관찰하고 분석할 수 있다고 한다.

아틀라스 데모 영상:
https://bostondynamics.com/atlas

Atlas | Boston Dynamics

회복력

아틀라스는 균형을 잃고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낙상 후 효율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은 첨단 제어 시스템과 높은 기동성의 결과입니다.

전기 로봇

아틀라스는 완전 전기 구동 방식이며, 이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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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를 처음 봤을 때는 기술의 발전보다 로봇에게 인간성이 투영되는 점이 흥미로웠다. 사람을 흉내내는 휴머노이드 로봇에게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라’고 가르친다는게 발상의 전환이라고 느껴졌다.

지금껏 걷는 로봇이 넘어지면 실패했다고 생각되었는데, 다시 일어서는 능력을 가진 로봇이라고 하니 이것이 진정 인간과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0년 후 휴머노이드 로봇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