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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 관람 후기

by 스파클 캔버스 2024. 7. 11.
포스터

기대하고 기대하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드디어 관람했다!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공연 정보부터 캐스팅, 그리고 관람 후기까지 남겨본다.


공연 정보


공연 기간
2024년 6월 5일부터 2024년 8월 25일까지

공연 장소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러닝 타임
175분 (인터미션: 20분)

티켓 가격
VIP석 170,000원 / R석 140,000
원/ S석 110,000원 / A석 80,000원 / 시야제한석 100,000원

출연진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 박은태, 카이, 의해준, 고은성, 선민 등

캐스팅


캐스팅


신성록 배우와 박은태 배우의 케미가 대단하다. 신성록 배우를 뮤지컬에서 보는 것은 처음인데, 빅터 프랑켄슈타인 캐릭터를 섬세하고 입체감 있게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박은태 배우는 이번 뮤지컬을 계기로 처음 알게된 배우인데 음색이 너무 독보적이셨다. 개인 콘서트 열어주시면 가고싶을 정도로 무한반복으로 듣고 싶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셨다. 가창력 뿐만 아니라 연기 또한 뛰어나셨다.

포토존


줄거리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죽은 자를 되살리는 실험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이야기이다.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지병으로 죽은 어머니에 대한 집착으로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실험에 몰두하는데, 이 실험을 위해 당시 전쟁 중에 사망한 병사들의 시체를 실험 대상으로 이용한다. 앙리 뒤프레는 이를 도우면서도 윤리적으로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전쟁이 끝나고 실험 대상으로 쓰이던 시체를 더이상 구할 수 없게 되자 이들은 장의사에게 시체를 팔 것을 권유하게 된다. 장의사가 돈에 눈이 멀어 살인을 저지르고, 그 시체를 들고 오자 빅터는 이에 분노하며 장의사를 돌로 쳐 죽이게 된다. 함께 있던 앙리가 빅터를 대신하여 죄를 뒤집어 쓰고, 결국 사형 당한다.

빅터는 사망한 앙리의 시신으로 결국 생명체를 창조하지만, 그 결과물은 괴물이 되어 인간으로부터 배척당하고 고통과 외로움 속에서 자신을 창조한 빅터를 원망하게 된다.

괴물은 빅터의 가족과 친구들을 살인하며 복수의 길을 걷고, 빅터는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결국 빅터와 괴물 모두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커튼콜


대망의 커튼콜! 화려한 색감의 의상에 눈이 즐거워지는 다채로운 무대였다. 주연 배우들 외에도 앙상블 모두 탄탄한 실력을 선보여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