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정보
장소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시간
금 19:30
토 13:00, 15:30
일 14:00
공연 소개
옹알스는 대학로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공연 중 하나로, 대사 없이 몸짓과 소리만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넌버벌 코미디이다. 창의적인 표현력과 빈틈없이 화려한 무대 구성이 인상적인 공연이다.
관람 후기
우선, 옹알스의 가장 큰 장점은 언어가 필요 없다는 점이다.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머와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마지막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영상 속 문구처럼 보이지 않거나 들리지 않는 사람들도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인 것 같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저글링, 비트박스, 마임 등 여러 요소를 적절히 배합해 끊임없이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비트박스와 마임의 조합은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라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다.
배우들의 몸짓 하나하나가 매우 섬세하게 계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관객과의 교감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배우들이 관객을 무대로 끌어들이며 함께 웃을 수 있는 순간들도 많아, 공연 내내 몰입도가 매우 높았다.
무대 자체는 비교적 단순하지만, 그 안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관객을 지루할 틈 없이 이끈다. 대학로에서 색다르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옹알스를 관람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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